-
이달의 추천 공연
단풍이 화려하게 물든 만큼 감성지수도 높아졌다. 깊어가는 가을 밤,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정취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. 뮤지컬의 고전이라 불리는 ‘아가씨와 건달들’
-
추천공연
보니 앤 클라이드 10월 27일까지, 충무아트홀 대극장 6만~12만원, 문의 1588-0688 2013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‘보니 앤 클라이드’가 지난 달 4일부터
-
더위 먹은 뮤지컬 여름 특수 실종사건
올 여름 신작 뮤지컬 중 가장 관심을 모았던 ‘스칼렛 핌퍼넬’의 한 장면. 나름 선전하고 있지만 시장 분위기를 쇄신하기엔 역부족이란 평가다. [사진 CJ E&M] “누구 하나 돈
-
추천 공연
스칼렛 핌퍼넬 7월 6일~9월 8일, LG아트센터 5만~13만원, 문의 1577-3363 뮤지컬 ‘스칼렛 핌퍼넬’이 1997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16년 만에 국내에서 막을 올
-
앞서 뛰는 레미제라블… 막판 반전 이뤄질까
1985년 런던 초연 이후 27년 만에 한국에서 공연된 ‘레미제라블’. 다음 달 3일 열리는‘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’에서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. [사진 KCMI] ‘레미제라
-
[천안 아산 이달의 문화소식] 대형 뮤지컬 두편 봄 무대 연다
봄을 맞아 대형 뮤지컬 두 편이 천안 아산 시민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. 사진은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‘영웅을 기다리며’. [사진 파파 프로덕션] 쌀쌀한 겨울이
-
[아듀 2012 ② 뮤지컬] 해외 명품은 국내로 … K뮤지컬은 일본으로
매출액 270억원, 유료 점유율 95%를 웃돌며 2012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뮤지컬 ‘위키드’. [사진 설앤컴퍼니] 외화내빈-. 2012년 한국 뮤지컬계 풍경이다. 폭풍처럼
-
배우 바꾸고, 노래 추가하고, 가격 내리고 … 검증된 수작들, 옷 갈아입고 관객에 손짓
2012년 겨울, 한국은 뮤지컬 대전의 조짐이다. 특이한 점은 신작보다 이미 검증된 레퍼토리 작품이 많다는 점이다. 뜨거운 한여름을 뚫고 순항 중인 ‘맨 오브 라만차’를 필두로 창
-
총 맞은 것 같았던 첫 ‘유령’의 추억, 벌써 2200회나 됐네요
브래드 리틀은 “한국 팬들이 지어준 ‘빵 아저씨’ 별명이 무척 마음에 든다. 한때는 한국 이주를 진지하게 고민하기도 했다”고 말했다. [사진 설앤컴퍼니] 실추된 유령의 명예를 곧추
-
주인공 전수미가 말하는 뮤지컬 ‘러브 인 뉴욕-올 댓 재즈’
서유라 역을 맡은 배우 전수미가 “뮤지컬 ‘러브 인 뉴욕-올 댓 재즈’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화려하고 열정적인 공연”라고 소개했다.지난 5일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
-
[최민우 기자의 까칠한 무대] 윤호진의 자칭 ‘티켓 혁명’은 꼼수다
뮤지컬 ‘영웅’ 연출자 윤호진뮤지컬 ‘명성황후’와 ‘영웅’의 연출가이자 제작자인 윤호진(64·에이콤) 대표는 초조했다. ‘영웅’ 개막이 두 달밖에 남지 않은 8월, 캐스팅은 여전히
-
마녀에 잡힌 팬, 록시·돈키호테가 빼앗아올까
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중인 ‘시카고’. 벨마를 연기하는 최정원(가운데)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무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. [사진 신시컴퍼니] 6월 말, 국내 뮤지컬계는 숨가쁘다.
-
의문의 화재지워진 기억그리고 퍼즐 맞추기
고전 비틀기가 대유행이다. 오즈의 초록마녀가 사악한 마녀란 건 오해일 뿐이라는 뮤지컬 ‘위키드’처럼 메리 포핀스가 환상적인 유모였다는 것도 오해였을까. 음산한 서곡이 흐르며 커튼
-
엘리자벳 8관왕, 셜록 홈즈 5관왕 … 심사단의 눈은 정확했다
‘엘리자벳’의 완승, ‘셜록 홈즈’의 선전-.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의 결과다. 12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일찌감치 다관왕이 예상됐던 ‘엘리자벳’은 무려 8개 부문을 휩쓸며 올
-
[제6회 ‘더 뮤지컬 어워즈’ ] 4년째 사회 맡은 오만석, 헤드윅 변신해 만담
뮤지컬 ‘엘리자벳’이 4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‘제 6회 더 뮤지컬 어워즈’에서 축하 무대를 꾸미고 있다. JYJ 출신 김준수(가운데)가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안무로 ‘엘리자벳’
-
비운의 오스트리아 황후 다룬 ‘엘리자벳’ …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12개 부문 후보에
뮤지컬 ‘엘리자벳’이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12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최다 부문 후보작의 영광을 차지했다. 2007년 출범한 ‘더 뮤지컬 어워즈’는 다수의 인원이 심사에 참여하
-
판소리·밴드 같이 하는 건 둘 다 맛있으니까,우리를 즐겁게 만드니까
이자람의 판소리 브레히트 ‘억척가’ 공연모습 -이자람의 판소리는 왜 이렇게 인기인가.“지난해에 입소문이 크게 났다. 지난해에 못 구한 분들이 이번엔 꼭 봐야겠다고 하고, 본 분들
-
깨알 같은 공감 개그 ... 빵빵 터지네
요즘 창작 뮤지컬계엔 TV드라마의 무대화가 대세다. 올해 초연 예정인 작품만 해도 ‘파리의 연인’(4월), ‘공주의 남자’(5월), ‘미남이시네요’(7월), ‘성균관 유생들의 나
-
가족과 함께 보내는 연휴 뮤지컬
올 겨울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 프로그램이 유독 많다. 가족뮤지컬에서 전시, 체험형 놀이까지 프로그램의 종류만도 200여가 넘어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할 듯하다. 긴 설
-
뮤지컬 ‘넌 가끔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 딴 생각을 해’
원태연의 시를 읽다가 혹은 원태연의 시로 고백을 받았다가 고개를 갸웃거린적이 있었다면 이 뮤지컬을 추천한다. 이 공연을 보던 대부분 의 남성 관객들은 무릎을 친다. “넌 가끔가다
-
[최민우 기자의 까칠한 무대] 30억, 뮤지컬계에 뚝 떨어진 큰 돈
최민우 기자 뮤지컬계에 30억원이라는 큰 돈이 생긴다.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주 2012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뮤지컬 지원금으로 30억원을 책정했다. 창작 뮤지컬 육성 차원이다.
-
노래하고 연주하는 배우들,새로운 무대 언어의 실험
고막을 찢는 바이올린의 고음은 작살의 날카로움이 되고, 한없이 침잠하는 콘트라베이스의 저음은 고래의 무게가 된다. 미국의 위대한 소설가이자 시인 허먼 멜빌이 1851년 발표한 장
-
[최민우 기자의 까칠한 무대] 뮤지컬에는 왜 ‘김수현 작가’가 없을까
20일 선보인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개막작 ‘투란도트’의 한 장면.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(다음 달 11일까지) 개막작인 뮤지컬 ‘투란도트’는 참 재미없다. ‘오카
-
[제5회 ‘더 뮤지컬 어워즈’] 남녀주연상 영광의 얼굴
남녀주연상을 각각 받은 조승우(왼쪽)와 차지연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. 조승우는 노래와 연기의 완벽한 조화로 국내 뮤지컬계를 재평정했다. 오랜 역경 끝에 정상에 오른 차지연도